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문단 편집) === 허술한 설정 === 작중의 핵심적인 소재와 플롯 중 하나인 기린과 지도자 선거 역시 매우 황당한 포인트로 지적되고는 하는데, 마법사 세계의 선거라는 것이 1인 1표를 행사하는 민주적인 선거가 아니라 후보자들 앞에 기린을 데려다 놓고 기린이 선택하는 쪽이 당선되는 해괴한 구조로 묘사되었기 때문. 일단 장면의 모티브는 [[기린(상상의 동물)|기린]]은 [[성인]]이나 [[성군]]을 알아본다는 전설임이 명확하다. 실제로 동아시아권 작품에서는 '기린'이 왕을 선정하는 동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 사례가 [[십이국기]]. 작중에서 그린델왈드의 목적은 마법으로 부활시켜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기린이 자신을 선택하게 만듦으로써 자신을 마법사 세계의 지도자로 선출하는 부정선거(…)의 획책이다. 위와 같은 설정의 이유가 기린은 영혼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마법적 능력이 있어 마법세계의 지도자가 될 인물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설되기는 하나, 기린의 선택이 유권자들에게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기린이 고르는 인물이 당선되는 구조는 민주주의 사회에 사는 관객들의 입장에서 해괴해 보일 수밖에 없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이렇게 중요한 마법 생물이라면 선거에 앞서 기린에 대한 마법적인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한참 전에 죽은 기린이 마법으로 조종된다는 것을 그 누구도 확인해보지 않는 등 굉장히 허술하기 짝이 없는 묘사가 강하다. 참고로 기린이 덤블도어를 고른 장면 역시 설정오류라고 지적되는데, 이는 [[알버스 덤블도어]]라는 캐릭터의 숨겨졌던 부정적 면모를 과하게 해석하는 것이다. 일단 그린델왈드와 사상적으로 동조하였던 것 등 그의 명백한 과오들은 [[아리아나 덤블도어|여동생]]의 사망 이전 시점에 있었던 일로 해당 장면 이전의 일이다. 여동생의 사망 이후, 덤블도어는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고 스스로의 야망과 권력욕을 인지하고 견제하기 시작하며 본편과 이후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현재의 덤블도어가 된 것이다. 따라서 현재 시점의 덤블도어를 무슨 사람 좋은 척만 하는 마키아벨리스트로 보는 것은 과한 재해석이다. 덤블도어가 타인을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게 하는 데 도가 튼 인물인 것도 맞고, 대상이 되는 인물에게조차 모든 진실을 알려주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도 맞다. 하지만 자신의 사욕을 위해서 사람을 이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자신이 '이용'하는 인물들 역시 진심으로 걱정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것이 적이든 아군이든 수단으로만 여기며 비인격적으로 대한 적도 없다.[* 특히 자주 지적되는 해리의 경우, 볼드모트는 해리를 죽일 수 없다는 사실을 4권 막바지에 알게 됐다는 암시가 존재하며,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해리를 진심으로 아꼈다. 그러니 작중 스네이프의 말처럼 '해리가 죽을 걸 뻔히 알면서 적당한 때에 죽게 하려고 데리고 있었다'라는 비판은 정당하지 못하다.] 또, 덤블도어의 권력욕에 대한 지적은 주로 덤블도어 스스로에 대한 평가에 기초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그는 여동생의 사망에 대해 평생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하였고, 그 이후에는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고 믿은 적이 없으며 오히려 권력에 가까이 가면 안 되는 위험하고 못된 놈이라 여겼다는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를 평생 용서하지 못한 사람의 자기평가'''를 정당하고 객관적인 평가라고 보기는 어렵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